선수들이 원하는 감독? 빅토르 안 구하기?… 최민정이라도 이건 월권이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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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생냥이 작성일 댓글0건본문
공교롭게도 최민정은 이 시점에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이어 신임 코치의 기준을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한 자’로 지정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1년전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전 감독과 빅토르 안이다.
최민정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다. 공부를 하는 학생도 조금 더 자신들과 잘 맞는 과외 선생을 원한다. 2026 동계올림픽을 ‘라스트 댄스’ 무대로 생각하는 최민정으로서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유능한 코치가 절실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코치 선임 과정에 관여하는 건 명백한 월권이다. 성남시청이 코치를 선임할 때의 설정한 기준을 선수가 흔들면 안 된다. 그 기준은 성남시청의 고유권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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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입장문을 남겼다. 최민정의 간절한 심정과는 별개로 이번 일은 지켜야할 선을 넘었다. 코치를 선임하는 것은 성남시청에게 맡겨야 한다.
http://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1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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