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방치’ 막으려고 시청 공무원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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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덜이ㅋ 작성일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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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확진자 속출 '재택방치 막아라.'22일 기준으로 경남 진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600여 명이다.
이들은 재택치료 지원을 진주시청의 지정 공무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진주시청 공무원 전체 1,800여 명 가운데 보건소, 방역 , 부서장급 인력을 제외한 1,200명이 재택치료를 지원한다. 공무원 한 명이 재택치료자 2~3명을 맡는 방식이다.
재택치료자로 분류되면 담당 공무원이 배정되고 이 공무원이 재택치료자에게 문자를 보내 자신을 소개하고 휴대전화로도 지원요청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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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중 불편한 점 24시간 지원
지원 내용은 다양하다. 재택과 격리, 해제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재택치료 중 외출 등 의사 결정이 다소 복잡한 부분도 의논할 수 있다. '재택 지원 물품이 담긴 키트' 공급 등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재택치료자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 지원도 요청할 수 있다.
진주시는 공무원 한 명이 재택치료자 5명까지는 무리 없이 맡을 수 있고 최대 10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공무원 1,200명이 투입되는 것을 고려하면 재택치료자 6천 명에서 만 2천 명까지는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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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담제…재택치료 콜센터 가동 전까지만 운영
재택치료가 시행되며 초기에 콜센터가 불통이거나 지원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전국 자치단체에서 속출했다. 진주시의 경우 공무원 전담제로 재택치료자들이 방치되는 것은 막았지만, 공무원 고유 업무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대응 방식이 계속되기는 무리다.
진주시는 '재택치료자 콜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역할을 잘 해낼 때까지 한시적으로 공무원 전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콜센터는 3월 중순 재택치료 업무를 모두 넘겨받을 예정으로, 현재 근무할 인원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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